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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관광객이 견지낚시를 즐기는 모습 동양뉴스통신 © 노승일 기자 |
진천군(유영훈 군수)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축제인 ‘제1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농다리 축제는 진천문화원과 농다리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농다리 축제는 그간 매년 8월경에 개최됐으나 우기로 인해 세금천 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과 무더위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진천문화원과 농다리보존회는 축제기간 변경에 따른 관광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적극적은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의 협조를 얻어 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 등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장회의 및 반상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 일자 변경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천문화원 관계자는 “농다리축제 시기가 8월에서 5월로 앞당겨진 만큼 적극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올해도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의 역사와 신비를 간직한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는 건교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다리 100선중 17번째로 선정돼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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