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25일 상반기에 실시한 민·관합동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결과에 대해 환경단체와 함께 평가보고회를 실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민·관합동 오수처리시설 점검은 물 맑은 포천·청정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근 2년 이내 위반업소에 대해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단체는 ‘자연보호중앙회 포천시협의회’ ‘국가유공자 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지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며,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무단방류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 175개소를 점검해 이중 47개소를 ‘하수도법’ 위반으로 적발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위반내역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이며,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기간을 줘 오수처리시설의 개선 및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오수처리시설의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환경단체와 함께한 평가보고회를 통해 향후 효율적인 점검 및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16만 시민 모두가 ‘한반도 중심의 그린시티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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