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등 주요행사 홍보
[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2~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독서행사 ‘두근두근 책속으로! 책드림 날’ 행사에 참여해 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복본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완판본 전시와 더불어,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주요행사를 홍보한다.
특히, 오는 9월 1~3일까지 한옥마을 경기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등 시 일원에서 전국 출판·독서·도서 300여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질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종합적인 예술축제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홍보에 힘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행사에서 열여춘향슈절가와 심청전, 적벽가, 화용도, 토별가 등 판소리계 한글소설 4점과 별월봉기를 포함한 완판본 한글 고전소설 다섯 작품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조선시대 출판인쇄술이 집대성된 전주 완판본을 널리 알리고, 각종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개최를 통해 책 읽는 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독서 열기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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