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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1회 충전 후 주행거리...약 1.9배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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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1회 충전 후 주행거리...약 1.9배 차이나
  • 정수명
  • 승인 2017.04.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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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보조방식 및 스로틀방식 주행거리 시험결과 (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7종의 전기자전거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 배터리 안전성, 차체 품질, 겉모양·구조 등 주요 품질을 시험·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험결과, 주행거리에서 제품 간에 최대 약 1.9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브레이크 레버 위치와 표시사항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앰아이피테크(APOLLO MARS M3) 제품이 111km를 주행해 7개 제품 중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었고, 게이트비젼(YUNBIKE C1) 제품의 주행거리는 60km로 제품 간 최대 약 1.9배 차이를 보였다.

알톤스포츠(CITY) 제품이 42km를 주행해 5개 제품 중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었고, 게이트비젼(YUNBIKE C1) 제품은 27km 주행해 상대적으로 가장 짧아 제품 간 최대 약 1.6배 차이를 보였다.

게이트비젼(YUNBIKE C1) 등 5개 제품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 관련 기능을 6개 모두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용에 편리함을 줄 수 있었다.

벨로스타(폴딩스타S)는 주행 속도·거리·시간 표시 기능이 없었고, 전자조달연구원(biro CLASSIC)은 스로틀 잠금 기능이 없었고, 이외의 기능은 있었다.

전기자전거는 안전기준에 따라 앞 브레이크는 핸들의 왼쪽, 뒤 브레이크는 오른쪽에 배치하도록 돼 있으나 벨로스타(폴딩스타S)는 반대로 장착돼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게이트비젼(YUNBIKE C1), 벨로스타(폴딩스타S), 앰아이피테크(APOLLO MARS M3) 등 3개 제품은 안전확인 또는 안전인증 번호, 제조년월, 판매자명, 모델명 등을 표시하지 않았으며 벨로스타(폴딩스타S)는 배터리 용량을 잘 못 표기해 개선이 필요했다.

배터리의 고온변형, 과충전, 외부합선 등 배터리 안전성에서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해 이상이 없었으며, 자전거 차체 피로·내구성, 제동성능 등 품질에서도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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