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조준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26일~다음달 19일까지 시청, 도서관, 공연장, 박물관·미술관 등 총 14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행위 단속을 위해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시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의 단속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위치, 규모 등 설치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또한, 오는 8월말까지는 기존의 주차표지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자동차에 대해서 새로운 표지로 반드시 교체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단속현장 홍보 및 안내활동에도 나선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보장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단속과 계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수 dynewsk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