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조정을 통한 보도폭 확장으로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로로 재탄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로 보행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소월로(남대문시장4길입구~도동삼거리, 350m)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남산공원과 서울로를 잇는 보행로로 새단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월로의 보도는 현재 최소2.1m~최대4.3m로 보도폭이 협소했으나 이번 개선공사로 최소 3.8m~최대 5m까지 확보돼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소월로 보행환경개선 공사는 투수블록을 활용한 보도 재포장, 횡단보도 턱낮춤, 점자블록 정비 등을 통해 소월로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보기좋고 걷기 편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도공사는 차량정체 및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주로 야간시간대에 작업을 시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7일 부터 소월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사장 주변 교통체계 일부 변경 등으로 통행불편이 다소 있을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경로 활용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소월로의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다음달 개장하는 서울로와 남산공원이 연결돼 도심 어느곳에서나 남산공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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