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서울 영등포구, 모랫말 복합노인복지센터 개관식 개최
상태바
서울 영등포구, 모랫말 복합노인복지센터 개관식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7.05.2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로당·소규모노인복지센터·데이케어센터 운영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5일 오후 3시 센터 4층 강당에서 구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소규모노인복지센터·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를 한 곳에 모은 ‘모랫말 복합노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서는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시설라운딩 등 기념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구는 노후된 구립경로당을 복합용도의 노인복지시설로 리모델링 및 증축해 노인들의 세분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섰다.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기개발교육, 취미활동, 인문학교육 등 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연령층도 기존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초영어, 팝송영어, 역사탐방, 서예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3층 배움실에 마련됐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명상요가, 생활체육, 라인댄스, 시니어 레크체조, 노래교실, 우쿨렐레·리코더 교실도 준비됐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을 위해 멀티미디어실에서 스마트폰 기초, 컴퓨터 입문, 인터넷 기초 등 정보화교실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및 강좌 참여는 모랫말 노인복지센터(6297-9988)로 신청하면 된다.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인지프로그램, 기억회복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치매 예방부터 검진, 돌봄까지 가능한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1~5급)가 이용가능하며 정원은 21명으로 이용문의는 데이케어센터(2637-3970)로 하면 된다.

2층에는 노인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건전한 취미와 오락활동을 누릴 수 있는 경로당이 있으며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녀별로 구분해 공간을 마련하고, 간단한 간식도 조리할 수 있도록 주방도 구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인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센터의 큰 특징”이라며 “노인들의 여가 및 재가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