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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AI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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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AI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최석구
  • 승인 2017.09.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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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경남 사천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고 이를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KAI 경영비리 의혹 정점에 있는 하성용 전 대표와 고등학교 동창인 김 부사장이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져 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KAI 경영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하 전 대표를 20일 새벽 긴급체포했고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하 전 대표는 2013년 5월 취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KAI 경영비리 전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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