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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영흥·선재도 배수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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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본부, 영흥·선재도 배수지 건설
  • 김몽식
  • 승인 2017.09.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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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공급 체계 구축 안정적인 급수 공급
영흥배수지 전경(사진=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월부터 주민들이 안정적인 급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영흥·선재도에 배수지를 건설해 급수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21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당초 옹진군 영흥·선재도는 용인시 수지정수장에서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되는 광역상수도 용수 중 일부를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직접 급수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그 동안 배수지가 없어 관광수요 등으로 물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급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2014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약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흥배수지(2300톤)와 선재배수지(440톤)를 준공했다.

이에 따라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23.7시간의 공급능력이 확보돼 영흥지역 3036세대 6112여 명의 주민들에게 여름철에도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정적인 물공급 뿐만 아니라 간접배수 시스템 구축으로 누수예방과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음달까지 배수지내에 재염소 투입 설비를 설치한 후 오는 11월 중 배수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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