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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업 역외이전방지 구체적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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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업 역외이전방지 구체적 방안 논의
  • 이천수
  • 승인 2017.09.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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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21일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역외이전 방지 중·장기대책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김응규 경제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투자유치과·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창원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역외이전 방지에 대한 유관기관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3월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역외이전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나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개최한 단기대책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중·장기 대책의 세부적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내용으로 중기대책은 대기업 관외 협력업체 유치, 기업지원 전문가그룹 구성, 유관기관 연계협력 싱크탱크 운영, 맞춤형 인력공급 체계 구축 등 4가지다.

장기대책은 창원국가산단 입지정책 차등화, 창원 INBEC20 전략산업 연계사업 추진, 근로자 정주여건 인프라 확충, 동남권 미니클러스터 협업과제 발굴 등으로, 해당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장기대책의 세부 추진방향이 설정된 만큼 해당부서에서는 수립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실무자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추진경과 보고회’를 개최해 그간 추진사항을 공유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김응규 시 경제국장은 “올해 개최한 2번의 회의를 토대로 관련기관 및 부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창원국가산단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혁신산단으로 성장하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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