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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 화려한 대장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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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 화려한 대장정 마쳐
  • 이영석
  • 승인 2017.10.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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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이 넘는 관람객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제63회백제문화제 신관공원 야경

[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5일 제63회 백제문화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8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를 담아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의 특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황금연휴기간 1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제축제, 시민축제’라는 원칙 하에 수익창출을 통한 자립형 경제축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한 역사문화축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미르섬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금강을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 황포돛배와 유등, 그리고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백제별빛정원의 야경은 화려한 모습을 뽐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한중연 문화포럼, 중국 귀주성 준의시 전통공연, 베트남·캄보디아 공연단의 초청공연 등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 또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금강둔치에 자리한 웅진골맛집은 지역 음식점들이 시연회를 거쳐 선발된 식당가로서 음식의 맛이나 친절 등이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다양한 메뉴로 많은 인파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축제를 도운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화합체육대회, 웅진성퍼레이드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읍면동 주민들의 노력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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