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그림, 봉제,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2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2017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개장식을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서예, 그림, 봉제,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들이 취미라고 하기에는 상당한 수준들로써 전시회를 찾은 많은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정성껏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프리마켓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8개 교실이 500여 점을 판매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중에서 제과제빵과 생활공예는 가장 인기가 많아 개장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매진되는 기이한 일이 발생했다.
홍순철 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익힌 결과물”이라며 “최선을 다한 작품인 만큼 즐겁게 감상해 주시고 각 지역에서 더 많은 분들이 주민자치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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