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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FTA기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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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FTA기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접수
  • 최도순
  • 승인 2017.1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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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전경(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감귤농정과)는 다음달 6일까지 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감귤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2018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신청·접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FTA기금 지원사업은 감귤비가림하우스 등 13개 사업으로 노지감귤원 원지정비(성목이식사업)와 재해예방용 농업용난방기(온풍기) 지원사업도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어 신청을 받는다.

농가신청 기본요건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에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로서 감귤의무자조금 미가입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미 등록 필지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본인기준)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 등은 지원이 제외되며, 사업신청은 지역 농·감협으로 하면된다.

내년 FTA기금 사업부터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빗물이 주변 농경지와 도로로 유출되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비가림하우스 지원 시 빗물처리시설(물탱크, 침투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비가림하우스에 빗물처리시설 희망 시에도 별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그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신청·접수후에는 농가별로 FTA기금 사업심사표 기준에 의거 농가 우선순위(안)을 마련하고, FTA기금 실무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확정하게 된다.

시(감귤농정과)는 “내년부터 확대·개편되는 FTA기금 사업이 감귤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농업 현장에 살아 숨 쉬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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