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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응급의료전용헬기 백령도까지 확대

기사승인 2018.02.24  10: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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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항첨단 의료장비, 전문치료약물 등 탑재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김몽식)는 오는 26일부터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탑재 등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까지 확대·운항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백령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이 걸리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하루에 배가 운항하는 횟수가 적어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해경이나 소방의 도움을 받아 환자를 이송해 왔다.

닥터헬기 운항으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환자를 이송, 처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전문 의료진은 커녕 의료기관이 취약한 도서지역이 많이 산재돼 있는 응급의료 취약지로, 이곳에서 발생한 환자의 생사 여부는 닥터헬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앞서, 시는 닥터헬기 백령도 출동 시 왕복 3시간 이상이 소모됨에 따라 타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인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회의 및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시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11년도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약한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백령병원, 강화병원 2개소와 연평보건지소, 덕적 보건지소 2개소간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는 시민의 기본권임으로 강조하면서 닥터헬기가 응급환자 이송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날씨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한계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육·해상 응급이송체계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리 시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의 환자 이송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닥터헬기 백령도 확대운항을 계기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시의 위상에 걸 맞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몽식 dynewsk1@naver.com

<저작권자 © 동양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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