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9~30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전문가양성교육’은 2012년부터 교육을 이수한 553명의 도시농업전문가가 스쿨팜,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활동, 도시농업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재배원론,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채소 재배, 실내원예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로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의 80%이상 참여해야 하며, 이수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은 시 거주자 중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 3년 이상, 농업관련교육 50시간 이상 이수자, 시 소재 농업관련 기관 또는 농업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 소지자 등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교육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서를 제출해야 하고, 관련 서류는 다음달 7일 농기센터 시민교육팀으로 제출해야 하며 제출방법은 E-mail(agro@citizen.seoul.kr), 방문접수, 우편접수(마감일시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14일 오후 3시 센터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전화(02-459-899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혁현 농기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리더를 양성해 향후 도시농업 기술을 보급할 자원봉사자와 멘토로 활용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한만큼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