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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반도 평화·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

기사승인 2018.03.07  15: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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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5당 대표 회동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설명하며 회동에 배석했던 여야 대변인들이 회동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의 공조에 대해선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다"며 "외신 보도라든지 트위터를 보면 아마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낙관할 수는 없는 그런 상황"이라며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나가면 좋을지 우리 대표님들께서 지혜를 모아달라"며 여야에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북한과 절대로 이면 합의도 없었다"면서 "남북대화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제재 압박이 이완되는 것은 없으며, 선물을 주거나 하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비핵화다. 핵확산 방지나 핵 동결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핵 폐기는 최종 목표이고, 바로 핵 폐기가 어려울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핵 폐기 전 단계까지 이런저런 로드맵을 거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파면 요구에 대해선 "한미동맹 관계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지, 해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정부 내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영철 방남 논란에 대해선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관련, 천안함 유족의 뜻을 잘 알지만 이런 비극적인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유족이나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안상태 dynewsk1@naver.com

<저작권자 © 동양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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