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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어업 인프라 27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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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어업 인프라 275억원 투자
  • 손태환
  • 승인 2018.03.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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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터미널, 수산물 유통센터, 활어 판매센터 등 운영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까지 동해·묵호항의 어업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 총 275억 원을 투자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여객선 터미널 신축, 중앙부두 친수공간 조성, 파제제 축조 등 그 동안 국·도비 총 128억 원이 투자된 동해·묵호항 재창조(제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은 약 4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234㎡, 3층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주차 공간·광장·녹지와 여객선과 어선의 접안 피해 예방을 위한 파제제 공사를 완료했다.

‘수산물 유통센터’는 묵호항으로 유입되는 연간 2000여 톤의 각종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관리하기 위해 2015년 75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건축면적 2577㎡ 규모로, 1층은 수산물 직매장과 활어판매센터, 2~3층에는 수산물 음식점 및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활어 판매센터’는 지난해 3월 약 5억 원을 투자해 지상 1층, 연면적 7367㎡의 규모로 완공돼쓰며 묵호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산 활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묵호항, 향로봉 2곳의 어구보수·보관장 정비에 6억 원, 어업인 복지회관 신축 11억 원, 시 수산업 경영인 복지회관 신축 1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 묵호항의 노후된 위판장과 도로변 담장을 철거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을 위해 총 39억 원을 투자해 지상 1층, 연면적 2186㎡의 건물과 67대의 차량을 옥상에 주차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심규언 시장은 “앞으로 ‘동해·묵호항 재창조 제1단계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계획 중인 제2단계, 제3단계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동해·묵호항을,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다양한 어업 인프라 시설과 어민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묵호·발한 등 배후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으로 어업의 경쟁력 강화, 어업 효율성 극대화, 어촌 경제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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