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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주택 공급 사업시행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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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주택 공급 사업시행자 모집
  • 강채은
  • 승인 2018.03.1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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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설계 수요자 맞춤형 사회주택 공급
전주형 사회주택 공모설명회 사진(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을 공급·운영할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7억 원을 투입해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에서 토지 또는 건물을 기부하면 시가 6원 억 이하의 공사비로 신축 하거나 리모델링해 장기간 임대하는 ‘건물임대부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우선 실시한다.

특히, 건물임대부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기존처럼 토지(건물)를 매입하고 민간에서 신축 또는 리모델링해 주택을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공급사업’ 운영사업자 공모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주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고령자 등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설계로 누구나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사회주택을 공급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한 주택 설계로 노인 등 노약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해당하는 법인 또는 단체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시 주거복지과(완산구 기린대료 213 대우빌딩 6층)으로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말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5억 원을 투입해 팔복동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2개동(9가구)과 동완산동의 시 소유 주택을 활용한 청년 대상 1개동(6가구)의 사회주택을 제공했다.

사회주택 공급 및 운영 사업시행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245~6)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준 시 주거복지과장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유연함과 행정의 공공성을 결부한 새로운 임대주택(사회주택) 공급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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