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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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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센터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8.03.21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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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우산살 교체, 찢어진 부분 수선 등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9일부터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2043개의 우산을 수리하고 151개의 우산도 기증받았다.

이번 정비반은 주 5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이 무뎌진 칼이나 고장 난 우산을 가져오면 즉시 수리해준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각각 3명의 참여자를 1개조로 정비반을 편성했으며 상반기는 오는 6월까지 하반기는 7~10월까지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부러진 우산살 교체, 찢어진 부분 수선 등 부품이 확보되는 우산은 대부분 수리가 가능하며 수리가 완료된 후 찾아가지 않는 우산이나 기증 받은 우산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한다.

칼갈이·우산수리센터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구 홈페이지(http://www.ddm.go.kr) 또는 구 일자리창출과(2127-496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기술습득을 통한 자립기반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헌 우산을 고쳐 쓰거나, 이를 기증해 재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공유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장난 우산이나 무뎌진 칼 등 수리가 필요하면 언제든 주민센터로 방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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