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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암 검진사업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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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암 검진사업 홍보 캠페인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8.03.2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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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수칙, 건강생활 습관 실천, 암 검진 중요성 등 홍보
(사진=전주보건소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21일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국가 암 검진은 1999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위암(만40세 이상)과 간암(만40세 이상), 대장암(만50세 이상), 유방암(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만20세 이상)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일반시민과 주변상인,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수칙과 건강생활 습관 실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으며, 암 예방과 검진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운동·영양·구강·심뇌·금연 등 통합 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센터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보건소 검진팀(063-281-6351~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전북대학교에서 검진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주최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장변호 보건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일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만 50세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암 발생인구의 약 3분의 1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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