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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수산식품 중국시장 수출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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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수산식품 중국시장 수출 상담회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05.2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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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농·식품 유통시장 현황, 소비자 반응 점검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오는 28일~다음달 1일까지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창사와 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바이어와의 1대1 상담회를 개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농·식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최근 사드 분위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한다.

참여 업체는 젤리·농축음료(메트로비앤에프), 복분자가공 음료(신토복분자), 천마발효고·황실진고(남영제약), 천마·홍삼 가공품(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군고구마 가공품(그로스다임FNB), 액상차(비욘드FNB), 낫토키나아제(콩마을), 고추장·소스류(토당식품) 등 8곳이다.

특히, KOTRA지원단과 연계해 중국 내륙 개발 거점 도시인 창사와 우한 지역에 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해 꾸준히 도내 업체와의 상담 매칭을 해왔던 현지 50여 개 유력 바이어도 참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1대1 수출상담 진행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개발로 연계한다.

이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창사, 우한)에서의 수출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농·식품 유통시장의 현황과 현지 소비자들의 우리 상품에 대한 반응도 직접 점검한다.

또한,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는 중국 내륙지역의 유력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국 내륙지역이 우리 전북상품 판로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개척단 운영 이후에도 참가 업체의 수출 거래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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