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8월 31일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동부지역에 피해 확산 조짐이 보이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비롯 생활권 민원이 많은 팽나무 벼룩바구미, 동백나무 차독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 하늘소)이 본격적으로 우화해 활동에 들어가는 시즌에 맞춰‘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직영인력을 활용한 지상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해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강화해 매개충 서식 및 활동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적시 적소에 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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