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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기센터, 마늘 다수확·기능성 품종으로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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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기센터, 마늘 다수확·기능성 품종으로 경쟁력 향상
  • 최도순
  • 승인 2018.06.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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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 농사는 신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시작

[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FTA 등 농산물 개방에 따른 우리 농업의 마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재래종 품종을 대체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5종) 2400kg을 옥계면 현내리 지역에 공급, 1.1ha 규모로 재배된 마늘을 수확하며, 수량, 구중, 인편수 등을 조사해 강릉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 보급할 계획이다.

18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특히 옥계면 현내리 562번지에는 현재 수확 전 상태로 생육상황 등 품종별 특성과 장·단점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품종별 비교 전시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재배된 신품종의 특징은 수량성과 기능성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먼저 홍산 품종은 6쪽 마늘이며 저장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전국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1000㎡ 당 수확량은 2111kg으로 기존 한지형 품종보다 수량성이 1.6배 높고, 화산품종은 항암활성 향상 기능이 인정돼 식물특허 제153만5912호 등록된 기능성 마늘로 유통 차별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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