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14 (수)
김성태 "중앙당 해체 선언...구태청산 동시 가동"
상태바
김성태 "중앙당 해체 선언...구태청산 동시 가동"
  • 최석구
  • 승인 2018.06.18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오늘부로 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권한대행인 제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집권당 시절 방대한 조직 구조를 걷어내고 원내중심 정당, 정책중심 정당으로 다시 세워가겠다"면서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으로 집중하고 그 외 조직과 기능을 필수적 기능 위주로 슬림화해서 간결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최대한 우리 환부를 도려내고, 수술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당내 인사가 혁신 전권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저는 당 혁신을 완수해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로 임무를 제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혁신비대위의 역할과 위상이 제대로 정립될 수 있도록 우리당 의원 전원의 동의와 당 전국위원회 의결 등 공식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중앙당 해체와 혁신을 위한 '구태청산 태스크포스(TF)'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