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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정부 목적예비비 15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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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정부 목적예비비 155억원 확보
  • 강채은
  • 승인 2018.07.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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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 일감확보, 기업경쟁력 제고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올해 정부 목적예비비 500억 원 중 31%인 155억 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반영된 4개 사업은 전기구동형 군용 전술트럭 핵심부품 및 플랫폼 구축(90억 원), 중대형 상용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10억 원), 조선해양 기자재 엔지니어링 지원 인프라 구축(47억 원), 실작업 실시간 배출가스 측정시스템 구축(8억 원)이다.

전북(군산) 외 5개 산업위기지역 중 최다로 타지역 보다 최소 15% 이상 확보된 금액이다.

‘전기구동형 군용 전술트럭 핵심부품 및 플랫폼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20억 원으로 중소 부품업체가 협력하여 수출전략형 군용차량 개발(6개 과제)과 이에 대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대형상용차 부품 글로벌 경쟁력강화사업’은 전년부터 153억 원(국비 95, 지방비 58)의 사업비로 상용차 첨단운전자보조장치 등 안전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구축 및 장비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61억 원을 확보했다.

‘조선해양 기자재 엔지니어링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68억 원으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반의 선박 및 기자재 설계, 해석, 시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종합 기술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실작업 실시간 배출가스 측정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원으로 중·대형급 건설기계 및 농기계 등의 비도로용 차량에 적용 가능한 배출가스 측정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킨다.

도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업체의 일감확보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술고도화가 절실하다”며 “각각의 사업을 통해 부품업체들의 기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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