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36 (목)
오거돈 부산시장, 해운대 엘시티 태풍피해 현장 방문
상태바
오거돈 부산시장, 해운대 엘시티 태풍피해 현장 방문
  • 한규림
  • 승인 2018.10.15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워동 외벽 유리창 1100여장 파손 피해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오거돈 부산시장은 15일 오후 3시 태풍 콩레이 피해 이후 안전조치가 진행 중인 해운대 엘시티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동행했으며,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 엘시티사업단 관계자들이 나와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엘시티 건물이 바닷가에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초고층 건물이라는 점을 감안, 돌풍과 회오리 등 풍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검증을 받아 새로운 안전계획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이어 “엘시티는 태생부터 논란이 많았는데 어떤 문제로든 더 이상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에 건설 중인 엘시티는 지난 6일 제23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에 상륙했을 당시 외벽 와이어가 강풍에 날리며 타워동 외벽 유리창을 때려 유리창 1100여 장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유리 파편이 인근 아파트와 주차장까지 날리면서 주변 주민들도 함께 피해를 입은 상태이다.

이에 지난 8일 시와 해운대구청이 안전 점검 완료시까지 공사 중단을 지시한 상태이며, 10일에는 시와 해운대구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