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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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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개막
  • 이영석
  • 승인 2018.10.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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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유일 전국단위 연극제
향토연극제홍보전단

[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 제15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가 ‘문화YOU산 - 문화! 당신의 재산입니다’라는 주제로 11월 3일∼10일 8일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서경오)가 주관하는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는 지역의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지켜나가면서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다.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접수된 우수한 연극작품들 중에서 엄선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제는 경기,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26개 작품이 접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6개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특히 11월 9일 초청공연으로 저명한 극작가인 노경식 선생의 창작극 ‘두 영웅’이 공연된다.

작품 ‘두 영웅’은 조선왕조의 사명대사와 이웃나라 일본국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장군을 그린 역사극으로 두 영웅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게 된다.

또다른 초청공연으로는 한국 근현대사의 100년의 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의 넌버벌 퍼포먼스로 표현한 세종씨어터의 ‘1919-세상을 바꾸기 위한 과정의 기록’이 10일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공주시 곳곳에서 프린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태근 예술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향토성 짙은 작품을 발굴, 생산해내는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의 뿌리 깊은 역사성 만큼이나 이번 연극제 또한 전국에서 많은 연극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다”며, “올해는 연극제 기간을 예년보다 하루 늘려 수준 높은 초청공연을 유치,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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