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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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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8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8.11.13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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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성공투자 유치전략 모색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는 글로벌 무역갈등 심화, 조선산업 위기 지속 등으로 지역경제의 전반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울산 지역에 적극적인 투자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취업장학금 전달,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의 기업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기업 3개사, 외투기업 3개사, 유관기관 4곳에서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국내기업으로는 SK에너지, 린노알미늄, 부흥산업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SK에너지는 2020년 해상유 환경규격 강화에 맞추어 울산공장에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신설을 위해 총 1조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 길천산단에 입주한 강소기업인 린노알미늄는 공장 내의 여유부지에 총 65억 원을 투자해 공장증축 및 기계설비 라인 증설을 통해 2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경기도 안산에 소재하고 있는 부흥산업사는 각종 화학첨가제 등 미래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공장건립을 위해 울산항만배후단지내에 156억 원을 투자해 8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외투기업으로는 S-OIL, 롯데비피화학, SNF코리아가 표창을 받는다.

S-OIL는 온산공장 여유부지와 구 석유공사 비축기지 부지 등에 4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잔사유고도화 콤플렉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투자완료 했으며 향후 2차 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롯데비피화학는 울주군 청량읍 상개로 공장 여유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초산과 초산비닐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SNF코리아는 남구 여천동 울산공장 여유부지에 320억 원을 투자해 고분자 응집제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된다.

유관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항만공사, 시도시공사,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표창을 받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국가산단내 투자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대규모 투자부지 용도변경 등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지원을 적극 추진했다.

울산항만공사, 시도시공사,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기업 개별상담,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투자홍보 및 유치 활동 전개를 통한 관내지역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별강연에서는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내외 투자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면서 투자 주체인 기업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해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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