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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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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감소 추세
  • 강채은
  • 승인 2019.01.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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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겨울철 동파 평균 2351건 발생
최근 3년간 동파건수(표=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지난 해부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는 199건으로, 최근 3년의 동기간 발생건수 913건의 22%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2017년에 비해 장기간에 걸친 한파가 적었고 도민들이 일찍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에 관심을 갖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90건으로 45%를 차지하고 있고, 정읍 30건, 익산 15건, 김제·장수가 11건 순이었다.

특히, 동파가 가장 많은 전주시의 경우에는 24만 여 개(도 전체의 41%)를 관리 중으로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저층과 단독주택 등에서 동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수용가가 장기출타 등으로 물 사용이 없었거나 계량기 보호통 보온을 소홀이 한 경우 발생하고 있다.

복도식 아파트 저층과 단독주택 등 한파에 취약한 시설이 발생 확률이 높지만 한파 시 수돗물을 흘린다든지, 수도계량기 보호통에 옷가지 등을 넣어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사전대비와 도민들의 관심으로 현재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많지 않으나, 최근 3년 1~2월에 동파가 평균 2351건이 발생한 것을 감안해 방심하지 않고 동파방지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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