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서울 마포구,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투어 노선 신설
상태바
서울 마포구,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투어 노선 신설
  • 김재영
  • 승인 2019.01.2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AK·홍대거리 등 구성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음 달 1일부터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투어’의 노선 중 마포-홍대 노선을 신설·운행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4시간 내에 환승하는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투어다.

이번에 신설된 마포-홍대노선의 당일 투어는 인천공항 출발, 서울월드컵경기장 도착,  서울월드컵경기장 또는 문화비축기지 관람, 홍대환승투어 주차장 이동,  홍대자유투어,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구 노선에 포함된 3개 명소는 마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2015년 구가 실시한 관광통계조사결과, 총 651만 명의 관광객들이 마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지난 해 12월 코스 신설 확정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29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인천공항 환승투어 마포구 노선’을 운영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환승투어 코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환승투어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환승투어 허브화 사업’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AK(애경)타운 지상 층에 관광셔틀버스 정류장을 유치하고, 그 주변 일대를 환승투어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환승투어 관광객들을 위해 이 일대에 안내 간판을 설치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상점, 식당, 공연장 등의 홍보물과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구 인천공항 환승투어와 허브화 사업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재방문하는 계기가 돼 관광도시로서의 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