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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1조2000억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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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1조2000억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 시동
  • 이천수
  • 승인 2019.0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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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 12개 과제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 확정
(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제1차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2019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당초 5000억 원으로 정했으나 대기업 신증설 투자금액 7000억 원이 포함돼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창원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 투자유치만이 살 길이라고 판단하고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올인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한국GM 창원공장과 LG창원 제1공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내 주요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해 1조2000억 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의 투자유치 계획은 산단별 투자동향 분석에 따른 타깃별 투자유치 투자유치 시스템 및 홍보·마케팅 강화로 투자유치 확대, 관광·서비스산업 인프라 확산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3대 전략 12개 세부 추진과제이다.

먼저, 산단별 투자동향 분석에 따른 타깃별 투자유치 전략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국내복귀(U턴) 기업 및 외투기업, 수소·방위·항공 3대 핵심 산업에 대한 강소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타깃기업을 선정하고 유휴부지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투자 유도로 산업단지별로 특화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시스템 및 홍보·마케팅 강화로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소기업-해외기업 간 기술합작투자(JV)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민간인 기업유치 전문 에이전트(투자유치관) 위촉,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잠재 투자기업 발굴 및 유치 확대 등이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중심의 투자유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민간전문가 3명을 투자유치관 위촉했다.

관광·서비스산업 관련 인프라 확산 전략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 도심형 복합리조트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진해 삼포지구 대규모 리조트 등을 유치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제조업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유치로 지역경제의 다양성과 관광 인프라가 연계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국내경기의 성장세 둔화와 고용의 감소로 시민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며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ICT·SW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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