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검사용 아데노신3인산 활용 위생상태 신속검사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0~26일까지 관내 복지소외계층 기부식품 지원시설인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26개소에 대해 시 및 군·구 합동으로 식품안전컨설팅 위주의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법정관리 비대상 시설인 만큼 시설 운영자에게 올바른 위생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관리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또는 계도 조치 후 이행여부를 재확인하는 식품안전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표면검사용 아데노신3인산(ATP:Adenosine triphosphate)키트를 활용해 시설종사자와 식품의 위생상태 신속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자재 냉동·냉장시설 보관·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행위, 판매장, 배송차량 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식품을 기탁 받아 복지소외계층에 무료로 식품을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 단체로서 식품 취급, 보관, 전달과정에서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 행정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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