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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보건용 마스크 71만개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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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보건용 마스크 71만개 보급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9.0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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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내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교육청은 올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확대 보급한다.

18일 교육청에 따르면, 전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1, 4, 5, 10월에 집중 발생됨에 따라 모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4개씩 약 71만 개(약 7억5000만 원)의 보건용 마스크를 도의회의 심의 후 확대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교실 내 공기청정기 설치를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해 하반기에 공기질 취약지역 내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과 특수학급 868학급을 선정해 우선 설치했으며 공기정화장치가 1실도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1360개교)에 공기정화장치를 1대씩 설치했다.

올해에는 모든 공·사립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전체 교실에 약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학교에 100%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한편, 교육청은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사전 에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 중 단위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약 123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보건용 마스크의 확대 보급을 통해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건강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선학교에서는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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