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서울 중랑구, 새우개마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추진
상태바
서울 중랑구, 새우개마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9.02.22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곳 신축, 민간·가정어린이집 4곳 국공립전환 목표
(사진=중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6일 구립 새우개경로당에서 신내동 새우개 마을에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새우개 마을은 오랜 기간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어,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기반시설과 주민 편의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한 곳이다.

또한, 영유아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영유아 시설이 전무하고, 외곽순환도로, 신내차량기지 등으로 인해 지리적으로 고립돼 있어 주변 지역의 보육시설을 이용하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해 7월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비 9억 원을 지원받고, 시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 승인을 받아 국·시비 25억 원 총 36억4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어린이집은 신내동 용마산로139다길 17(283-1)에 지하1층, 지상2층, 정원 75명 규모로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완공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은 상당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들이 어떤 것인지 살피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신축, 4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전환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32개소 늘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