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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임산부 프로엄마되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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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건소, 임산부 프로엄마되기 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3.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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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순산체조, 영유아 마사지 등 교육
(사진=전주보건소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오는 11월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엄마되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유수유 교실, 신생아 돌보기 교실, 순산체조 교실, 영유아 마사지 교실 등의 출산준비교실, 임신 체험복 대여 프로그램, 모유수유시설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으며, 모유수유를 받는 아동은 호흡기질환 및 소화기계 질환, 알레르기의 이환율이 낮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급격하게 저하되는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유수유 교육과 함께 시청사 내에 모유수유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한다.

또한, 출산준비교실에 참석하는 예비아빠들을 대상으로 약 6.5㎏ 무게의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체중증가 등 임신 중 신체 변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임신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신생아 돌보기 교실도 확대 운영한다.

출산준비교실은 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시작일 한 달 전부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3-281-6267~8)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산후우울증 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모자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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