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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니태양광 설치 400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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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니태양광 설치 400가구 지원
  • 김몽식
  • 승인 2019.04.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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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억2000만원 세대 당 최대 90% 지급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2일부터 청정에너지 미니태양광 설치 시 4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400여 가구에 미니태양광(300W, 600W) 설치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8년까지 총 1076가구 360㎾ 설치에 8억 원을 지원했으며, 아파트 베란다 부착 방식과 단독주택 옥상 설치 방식 모두 해체와 설치가 쉽다.

이는 태양광 모듈, 거치대, 인버터와 모니터링 장치로 구성됐으며,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한 직류전원을 인버터를 통해 교류전원으로 전환시켜 생산한 전력이 자동 상계처리된다.

300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날씨(일조량), 설치방향, 음영여부, 관리상황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지나 한 달 평균 33㎾h정도 생산된 전기는 보통 양문형 냉장고(800ℓ)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신청세대 당 용량별 설치비(90만 원, 180만 원)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구청에서 추가지원을 받을 경우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는다.

또한,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한 개동 30% 이상 가구 단체신청 시 10% 추가지원한다.

신청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 누구나 가능하고 중구 등 8개 구청은 구청 에너지담당부서에, 강화·옹진군은 시 에너지정책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시가 선정 공고한 시공업체인 신록태양광에너지(032-464-4400) 제이에이치에너지(070-4713-0679) 중앙에너지(032-812-0302) 미림에너텍(032-577-5292) 원광에스앤티(032-715-5885) 중 희망하는 업체와 모델을 선택해 계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뉴스소식,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추가 문의 사항은 시청 에너지정책과(440-43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에서 햇빛에너지를 모아 자급자족하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서 시민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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