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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과 포용적 미래대비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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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과 포용적 미래대비 과정 운영
  • 양희정
  • 승인 2019.04.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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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과 포용국가 기반 마련 지원 기대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이하 자치인재원)은 오는 19일까지 지방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정철학 및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자체 성과창출을 통한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균형발전과 포용적 미래대비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역의 성장판이 열려야 국가경제의 활력이 돌아온다고 강조’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자체가 제안하고 구체화한 사업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함에 따라, ‘균형발전’이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부각됐다.

17일 자치인재원에 따르면, 자치인재원은 이번 과정에서 포용국가 비전 공유와 함께 지역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주제로 특강과 부처별 정책설명,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다.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통계센터장은 ‘혁신적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방향’ 특강을 통해 복지국가 완성과 계층·세대 간 통합하는 사회정책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이기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은 특강을 통해 경제적·공간적 균형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공유한다.

또한, 주요 부처별로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도 공유한다.

국토교통부는 균형발전거점 조성과 지역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활력을 제고하는 정책 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다움의 가치 확산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조성을 위한 농촌지역개발 사업 추진 방향을,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 도서지역 등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아울러, 현장학습으로 농촌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로컬랜드와 스마트팜 분야 우듬지팜 사업장을 찾아, 사업 참여자들과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포용국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방방곡곡 생기 도는 공간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국민 모두가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사람중심 균형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도 자치인재원은 포용과 혁신을 이끄는 교육을 통해 국정과제의 성과 창출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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