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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모디 총리, 인도 역량 꽃피울 지도자" 재집권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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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모디 총리, 인도 역량 꽃피울 지도자" 재집권 축하
  • 안상태
  • 승인 2019.05.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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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 성공을 축하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선택한 인도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인도 국민께서 다시 모디 총리님의 손을 들어주셨다"며 "인도 국민은 조화롭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인도의 역량을 꽃피울 지도자를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디 총리는 저와 형제 같은 사이"라며 "지난 해 국빈방문 일정 내내 동행해줬고 지하철을 타고 함께 뉴델리의 시민들을 만났다. 지난 2월에는 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서울에 오셔서 양국 간 우정을 확인했고 2030년까지 연 교역액 500억 불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구상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는 인도일 것"이라며 "13억 인구에 연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위성을 쏘아 올려줬고 달 탐사를 계획할 정도로 우주과학에도 뛰어나다. 인도와의 우정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도는 모디 총리와 함께 잘 사는 나라, 아시아의 강국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디 총리는 평화를 사랑하며 인도의 미래를 위해 확고한 전망을 갖고 계신다"며 "자신을 선택해준 국민뿐만 아니라 모든 인도 국민의 이웃이 돼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지난 달 11일~이달 19일 치러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2024년까지 재집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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