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이 농가 고소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고추 안정생산 종합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추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총 2.5㏊ 면적에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를 추진한다.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는 고추를 아주심기한 후 그 위에 일반 부직포에 비해 두께가 절반 정도 얇은 일라이트 부직포를 터널 형태로 씌우는 방식이다.
터널재배는 빛 투과율이 높고 보온효과도 뛰어나 서리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 해충 유입 예방을 막고 장마철 탄저병 발생 이전에 수확할 수 있다.
조강희 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높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앞으로 농가의 고소득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