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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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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선진지 견학
  • 김상우
  • 승인 2023.02.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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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생산, 납품, 외식산업 연계 종합 육성대책 반영 계획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학교 영양사, 조리사, 거창축협 관계자, 거창교육지원청, 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해 충남 청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등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청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농가조직화 관련 우수사례를 살피고 거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은 작년 기준 안전성을 검증한 농산물을 직매장(대구 유성구)과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105곳에 공급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2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많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곳이다.

(사진=거창군 청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선진지 견학)
(사진=거창군 제공)

참석자들은 청양군 농촌개발 일원화를 위한 조직개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출범,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등 성공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농민가공센터를 방문해 HACCP 시설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과정을 배웠다.

견학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거창군에 필요한 먹거리정책과 사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농가조직화를 통한 공공급식분야 지역농산물 확대공급으로 지역농업인 소득증대와 학생들의 식생활 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로컬푸드 연계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3월 초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농가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외식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주민소득을 향상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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