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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발령…미세먼지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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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발령…미세먼지 매우 나쁨
  • 조인경
  • 승인 2024.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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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사진=동양뉴스DB)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 경북·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북지역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으로 예보됐다.

이에 도는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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