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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퇴근시간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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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퇴근시간 확대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4.04.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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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

판교, 의정부 등 4개 노선은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 추가 및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 2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 뒤 7개월 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동행버스 확대를 통해 판교제2테크노밸리, 고양 화정역, 의정부 고산지구, 의정부 가능동은 출근길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모두 간선버스로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일반기준 1500원,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고양, 양주, 광주를 오가는 기존 동행버스 3개 노선은 정류소 추가 또는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서울동행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동행버스 이용 만족도, 퇴근시간대 운행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퇴근 시간에도 확대 운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퇴근시간대에 확장 운영되는 신규 노선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를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중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많은 호응을 얻고있는 만큼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퇴근시간대 운행도 조속히 추진해 수도권 출퇴근길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기후동행카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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