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동장 정학규)은 지역 마을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마사지 교실을 개강했다.
손·발 마사지 배우기, 현미 약 주머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마사지 교실은 올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희망하는 12개소 경로당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손·발 혈점 찾기와 마사지 방법 익히기, 회원 간 소통 레크레이션 등이 있다.
이는 어른들 스스로 몸을 치유하고 회원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미 찜질팩 만들기는 직접 바느질을 하면서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며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학규 순천시 왕조1동장은 “이번에 익힌 마사지를 평소에 잘 활용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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