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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단좌형 개발에 650억원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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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단좌형 개발에 650억원 규모 투자
  • 서다민
  • 승인 2024.05.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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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FA-50의 미국 등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단좌형 FA-50 개발사업’ 착수 협약식과 ‘민관군 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FA-50은 현재 복좌(전후방 조종석과 부조종석) 형태 전투기이며, 앞으로 추진하는 단좌형 FA-50 개발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494억원(국비 29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단좌형 기체 개조, 보조연료시스템 추가, 작전 반경 최대 30% 향상, 지상충돌방지장치(AGCAS) 국산화 등을 추진하고, 2030년경부터 단좌형 경전투기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시작되는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공군 전술기 등 총 500여대 규모의 미국 시장 수주 협력 방안, 항공방산 생태계 강화, 무역금융 확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FA-50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빠른 조달, 가격 경쟁력 등 비교우위가 있는 만큼 단좌 개발사업으로 단좌형 기체플랫폼까지 확보해 수출 잠재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관군 원팀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방산생태계 구축과 연구개발 확대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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