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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 83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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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 83개교 선정
  • 서다민
  • 승인 2024.05.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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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동양뉴스DB)
교육부 전경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교육부는 7일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개편 이후 현재 3주기(2022~2024)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단계평가는 3주기 사업의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로 사업 참여 중인 91개 대학의 2022-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내용을 점검했다.

본 평가에는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대학 입학전형 담당자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 대학의 수험생 부담 완화 노력 및 고교연계 성과 등을 평가했다. 이후 평가 결과에 대한 사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속 지원 대학 83개교를 선정했다.

단계평가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을 거쳐 5월 중 최종 확정되며, 추가 선정평가를 거쳐 2024년 사업 참여대학이 확정된다. 단계평가 결과 하위에 속하는 8개교는 지원이 중단되나 추가 선정평가에 지원할 수 있다.

단 단계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인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추가 선정평가는 지원 중단이 확정된 대학과 신규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6월 초 실시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단계평가를 통해 각 대학의 대입전형 개선 방향 및 고교연계 노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대입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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