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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 “엑스포재창조 민간투자자 민선6기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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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 “엑스포재창조 민간투자자 민선6기에서 결정”
  • 강일
  • 승인 2014.04.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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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확대간부회의, 민간투자자 공모기간 연장.. 구봉지구 개발사업 재추진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민간투자자 선정을 민선 6기로 미룰것을 지시했다고 2일 대전시는 밝혔다.

염 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민자유치 사업’과 관련 “모든 준비를 정확하게 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민선 6기의 새로운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며 이에 대한 조치를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는 계획상 공모기간을 당초 60일에서 90일로 30일간 더 연장해 당초 6월초 공모 마감에서 민선 6기가 시작 되는 7월초 공모 마감하는 것을 뜻한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공모기간을 충분히 하여 더 폭넓은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임기 말 시장이 이권사업을 결정한다는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모하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민자유치 사업은 사이언스센터와 사이언스몰로 구성된다. 사이언스 몰은 사이언스센터 뿐만 아니라 18만평에 들어서는 모든 시설에 대한 지원시설며, 주로 공공시설과 전망타워 등 민자 제안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이어 염 시장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된 구봉지구 유니온스퀘어와 관련 “지난 2년간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 중도위 지적을 보완해 왔는데 마지막에 특혜 가능성이 제기돼 부결되어 아쉽다”면서 앞으로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봉지구사업의 재추진 방법에 대해서 염 시장은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고 전제하고 “첫째는 규제완화라는 정부의 정책과 결부시켜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것과 둘째는 중도위가 결정한 특혜의 기준을 알아보고 이에 부합하도록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보건복지여성국의 어린이회관 확장공사 마무리와 관련 “어린이들이 보고 배울 게 많은 솔로몬 파크,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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