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간 371포인트나 떨어졌던 코스피가 7일 만에 반등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37.20포인트(2.07%) 상승한 1,838.5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6.05포인트(4.22%) 급등한 1,877.40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자들은 7일째 '팔자'에 나서 장 시작과 함께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현재 6천25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86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연기금은 2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전날에 이어 '사자'에 나서 9천15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22.97포인트(5.31%) 상승한 455.85를 기록하고 있고, 환율은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급락해 7.20원 하락한 1,0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중의소리=강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