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국악관현악 ‘K-NEW’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진도아리랑’과 영화음악 ‘산체스의 아이들’을 국악으로 편곡한 태평소의 신명난 연주를 펼쳤으며 성균관스캔들, 뿌리 깊은나무 등 드라마 작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의석 작곡가의 The Wind from C를 작곡가가 직접 협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 주제곡으로 유명한 가수 이안의 ‘미인도’와 ‘아리요’를 열창으로 마무리하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소통하며 순식간에 하나가 되는 한마당 화합의 장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지자체 홍보관인 충북관을 찾은 한범덕 시장과 시의회 최충진 복지환경위원장, 김기동 의원, 육미선 의원은 직지금속활자 제작과정, 인쇄시연, 홍보패널 등 직지 전시 박람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직지의 우수성과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직지축제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관객 중에는 “연주를 듣는 내내 흐르는 선율에 마음과 몸이 움직이는 것 같아 정말 아름다운 비상을 하는 느낌이었다”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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