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4개 분과별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학생 통학로 개선 및 내진보강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노후 책걸상 및 칠판 교체 등 교실 환경 개선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또 학생 통학편의 제공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진로직업교육강화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의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올해 교육재정설명회 및 설문조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에 대한 소관부서의 1차 검토의견을 청취한 뒤 2018년 예산에 반영할지 여부를 심의한다.
이어 8월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 회부하기 전, 중간 검토단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현장 중심의 예산편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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