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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규모 재난 대비 임시주거시설 23곳 확보…6824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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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규모 재난 대비 임시주거시설 23곳 확보…6824명 수용
  • 허지영
  • 승인 2024.04.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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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용으로 민간‧공공기관 연수‧수련시설과 병원급 시설 23곳을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이며 연수·수련·병원 시설은 각 1곳씩 3곳 뿐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부터 도내 연수·수련시설과 병원 156곳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해 최종 15개 시군에 23곳을 임시주거시설로 확정했다.

이용 가능 인원은 696명에서 7520명으로 6824명 증가했다.

임시주거시설 추가 확보로 도는 감염병‧독감 등 2차 피해 방지, 사생활 보호 강화, 구호약자 적극 지원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재민 구호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추가 확보 시설은 시군에서 지정 협의가 어려운 시설들로 경기도가 직접 협의를 통해 지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을 추진해 도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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